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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짧은 생각

221018 지르는 것은 텅장이라도 도움이 된다

치춘 2022. 10. 18. 13:58

https://www.youtube.com/watch?v=_e5N11fi8o0

지르는 것은 텅장이라도 도움이 된다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 가 생각나서 따라 써봤다 (ㅋㅋ)

티스토리가 드디어 복구가 되었군... 게시글을 클릭하면 모바일 버전으로 출력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ㅡ,ㅡ;

 

최근에 노트북 파우치를 샀다

이전에 쓰던 파우치는 대학교 1학년 때였나... 2학년 때였나... 학교에서 받은 거였는데 (특징: 학교 마크 대문짝만하게 박혀 있음)

5년을 쓰니 겉면에 구멍도 여기저기 나고 꼬질꼬질 너덜너덜해져서 한번 빨아다 잡화 넣는 용도로 집에서 쓰려고 한다

게다가 주머니가 안쪽에만 있어 이어폰이나 트랙패드 등을 구분해서 넣기가 조금 애매했다

그래서 수납공간 여유가 있는 넓직한 녀석으로 하나 장만했다

 

노트북 파우치가 오늘 배송됐는데, 받아서 맥북을 넣어보니 괜스레 공부가 더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별 건 아니지만 괜히 마음이 든든하고... ㅋㅋㅋ

가격대가 좀 있어 고민도 많이 하고 검색도 많이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마음에 든다

노트북 파우치가 공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 맥북에 조금 더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것 뿐인데도 학습이 잘 될 것 같은 건 왜일까...

 

나의 돈으로 이루어진 베이비들 (그들은 작고 귀엽습니다)

요즘 스트레스를 지름에 푸는 것 같다

먹는 건 다이어트 식단 때문에 자제하고, (아직도 양배추 먹는 중) 게임은 할 시간이 없고... 하다 보니 이것저것 돈만 실컷 쓰고 있다

특히 귀여운 걸 보면 못 참는 병 (?) 에 걸려서 귀엽고 조그만 인형을 계속 모으고 있다

농담곰, 두더지고로케, 안아줘요 날다람쥐, 별의 커비, 영철이랑 춘배, 뱁새 등등...

전혀 의미는 없는데 볼 때마다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진다

남들이 보기엔 저걸 왜 모으나 싶을 순 있는데 또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니까 이게 다 치료가 아닐까...?

 

최근에 트랙패드도 구매했는데, 괜히 보고만 있어도 학습 욕구가 차오른다

실제로 학습이 잘 되진 않아도 ... 욕구는 만땅이 된다

트랙패드와 키보드를 딱 꺼내는 순간 마치 창과 방패 같아서 든든하다

이것도 지름의 장점이라면 장점 아닐까 ㅋㅋㅋㅋㅋㅋ 하는 생각으로... 오늘도 열심히 웹서핑을 하며 살만한 게 있는지 구경한다...

돈아껴야하는데... 하지만 행복하니까 됐다 나는 돈으로 행복을 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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