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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짧은 생각

220922 어느 새 10000

치춘 2022. 9. 22. 23:46

https://www.youtube.com/watch?v=d18MJmBnR3w

어느 새 10000

오늘도 뭔가 생각정리를 해봐야지 (학습정리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건 함정이다) 싶어 블로그를 들어왔는데, 어느 샌가 방문수가 10000을 넘어 있었다

작년 이맘때쯤... 아니 올해 초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블로그라 가끔 친한 분들이 구경와서 방문수 10 남짓이나 겨우 찍었었는데, 이렇게 됐다

 

블로그에 공부 내용을 정리하게 된 건 올해 초에 진행했던 1달간의 프리온보딩 때였는데, 멘토님께서 되도록이면 배운 것을 어딘가에 정리하고, 나만 볼 수 있는 공간 말고 공개된 블로그 등에 정리하여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해야 정리가 더 잘 된다고 하셨었다

원래는 개인 노션에 정리해서 아무한테도 공유하지 않거나 대부분 포스팅을 비공개로 돌렸었는데, 그 때즈음 TIL을 작성하면서 겸사겸사 새로 알게 된 내용을 조금씩 추가하던 게 프리온보딩 끝나고도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번 이상씩 정리하게 됐다

지금은 사실상 뭔가 새로운 라이브러리를 사용했거나 새로운 지식을 알았을 때 간간히 정리하는 편이지만..

 

요즘 학습정리를 작성하는 시간이 상당히 느려지고 있는데, 한번 주제를 잡으면 그 주제에 관해서 최대한 상세하게 쓰려다 보니 약간 깊이 우선 탐색으로 (?) 정보를 타고타고 깊게 들어가다가 헤어나올 수 없는 상황이 종종 온다

너무 많은 분량을 적다 보면 스스로도 벅차고 게시글 분량도 길어져 집중력도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도 적당히가 중요한 것 같다

뭐든 적당한 게 좋긴 한데 역시 적당한 게 제일 어렵다

 

최근엔 정말 짧막한 게시글 두 개를 올렸는데, 앞으로도 너무 장황하게 정보를 DFS로 정리하기보단 이런 식으로 짧게 내가 겪은 것들과 해결 방법을 조금씩 정리해보면 좋겠다

카테고리도 게시글 성격과 정확히 맞지 않으면 약간 금단현상 오듯 바들바들 떠는 사람이라 카테고리 개편에도 고민이 많다

 

조회수 10000 찍은 걸로 시작했는데 내용이 어째 게시글을 쓰게 된 이유와 게시글 작성 속도 관한 내용으로 흘러갔다 ㅋㅋㅋ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을 해두면 나중에도 어떻게든 도움이 되겠지? 요즘은 이런 것도 다 학습의 일환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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