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04 ~ 220925 회고

회고

회고도 조금씩 적어야 하는데... 2022년 말이 되어서야 이렇게 적기 시작했다

2022년 회고는 꼭 적어야지..

과제 스포가 되면 큰일 (big event) 나므로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간단하게나마 적어볼까한다

백엔드 설계는 어렵다

ERD 다이어그램을 처음 그려봤는데... 어려웠다!

그리고 처음 만든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중간에 계속 뜯어고쳐야만 했다

PK와 FK, 테이블 Join에 관한 개념도 거의 없어서 주변에 백엔드 경험이 있거나 백엔드 지망하는 지인들에게 물어물어 작성했다

배울게 정말 산더미라는 것을 통감한다...

 

겸사겸사 클라이언트 - 서버 흐름도도 작성했는데, 이건 나중에 구현을 시작했을 때 때 꽤나 도움이 되었다

피그마랑 요구사항만 보고 멋대로 작성한 흐름도였는데, 굳이 피그마를 또 볼 필요 없이 어떤 동작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야 하는지 흐름에 따라 볼 수 있어서 아주 편했다

피그마를 본 건 HTML, CSS 작업할 때 말곤 없을 정도로... 다음 과제에서도 하루이틀 정도는 설계에 투자해야겠다

 

서버 API 다이어그램도 그려두었는데, 이건 실제 현업에서 쓰이진 않는 것 같지만 그냥 멋대로 작성했었다

GET 요청에 어떤 것이 있고 POST 요청에 어떤 것이 있는지 세세하게 적어두니 서버 작업할 때 헷갈리지 않은 것은 좋았지만... 첫 설계 때 조금 잘못 작성한 부분들이 있어서 중간중간 계속 수정해야만 했다

이건 조금 별로였다 (ㅋㅋㅋ)

 

구현보단 학습을

이라고 맨날 마음은 먹고 있는데!!!!! 아무래도 요구사항이 세세하게 적혀있다 보니 그대로 구현하지 않으면 세상 무너질 것 같은 기분이 아직도 조금 든다

구현에만 너무 매달리지 말고 시도해보고 싶은 모든 요소들을 거침없이 작성해보고 시행착오도 겪고... 그렇게 성장해야 하는데

아직도 요구사항에 너무 매몰돼서 정작 남는 게 있냐 하면 글쎄...? 가 되어버린다

3주차만에 깨달아버려서 너무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태도를 견지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회사 들어가면 시행착오도 힘들 테니까 말이다...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는 어렵다

어렵다기보단 수없이 많은 DOM 조작 때문에 코드가 방대해지는 게 어렵다

공통적인 요소는 클래스로 분리하고 최대한 코드를 짧고 간결하게 유지하려 하는데도 그게 잘 안 되는 느낌이다

 

여러모로 정신없는 3주

밀려버린 정리들

추석이 껴있으니 추석에 열심히 해야지! <- 안함

주말에도 열심히 해야지! <- 안함

계획대로 살아야지! <- 계획 안지킴

추석에는 거의 설계만 하다시피 하고... 돌이켜보면 오히려 물 흐르듯 허송세월 보낸 게 더 많지 않나 싶다

블로그에 글 많이 써야겠다고 다짐한 것도 사실 얼마 못 써서 아쉽고...

작성하려고 미뤄둔 주제가 지금 20개 넘게 쌓여있다... 구현만 미친듯이 하기보단 찬찬히 코드를 짜면서 학습정리 주제들도 하나씩 해치워 나가야겠다

학습정리를 정리하기

노션에 그냥 완전 메모처럼 대충대충 적고 있었는데... 진짜 얼마나 대충이냐면 그냥 백지상태에 교수님 강의 필기하듯 찍찍 적었다...

오늘 리뷰조 조원분께서 엄청나고 대단한 노션 템플릿 (직접 만드셨다고 하셨다... 존경,...) 을 공유해주셔서 그걸 참고삼아 쪼오끔 더 깔끔한 템플릿을 만들었다

이 템플릿에 글을 다시 채워나갈 겸 리뷰받은 내용이나 참고자료를 깔끔하게 정리해야 하는데... 3주 내내 무쌩기게~~~ 작성해서 쫌 엄두가 안난다

한 3년간 안 치운 방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 지 모르겠는 그런 기분...

돼지돼지

챌린지 때 집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간 후폭풍이 지금 몰려오고 있다

완전 동글동글해져서 큰일이다... 열심히 닭가슴살과 계란만 먹으면서 (양배추도 주문함) 매일 조금씩이나마 운동하고 있는데

살 빼는것도 빼는 거지만 잃어버린 자세와 건강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CPP Module

을 어찌저찌 통과했다 (42 이야기)

주말이나 휴일마다 짬짬이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평가도 18번 받아야하고

미리 할걸! 싶으면서도 흐흐 시간 돌아가면 또 미리 안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