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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2s Piscine (4기2차)

42서울 la piscine #1

치춘 2021. 3. 24. 01:18

한줄요약 : 너무 아둔하고 안일했다

1일차 후기... 너무 힘들었다 너덜너덜해서 집에 왔다

10시쯤 클러스터 입장해서 2시간정도는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버스가 너무 막혀서 늦어가지고 허겁지겁 들어갔더니 스탭분들 (나중에 안건데 그분들이 카뎃이셨음) 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진정시켜주심.. (?)

친해지길바래 느낌으로 보컬분들이 팀을 짜주셨는데 좋은 분들이랑 같이 앉게돼서 밥도 맛있게 먹고.. 그랬음
카뎃분들이 몇분 섞여계셨는데 넘 부러웠다 나도 스탭해보고싶다 클러스터 주변 맛집 잘알이시더라 부러웠다 (??)

오티내내 빈종이에 메모(?) 하면서 낙서도 같이했는데 카뎃분이 조용히 보고 칭찬해주시고 가셨다
정작 중요한 메모내용은 워낙 글씨체가 썩은지라 지금 보면 못알아보겠음

본격적으로 인트라 켜서 과제를 확인했을때 머리속엔 ????으로 가득참
일단 과제가 되게 추상적이라 해야하나? 직접적으로 이걸 해보세요 하고 제시해주는 과제도 있지만 뭔가 두루뭉술한 느낌도 없잖아 있었음
그리고 조건 같은게 그다지 명확한게 아니라서.. 나중에 적겠지만 틀려놓고 ???? 하게되는 문제가 두어문제 있었다


그래도 쉘이랑 리눅스랑 깃은 앞에서 열심히 건드렸던만큼 자신있다고 생각했음
나름 진도도 확확 빼는것 같았다 주변에서 질문해주시는 분도 많았고 어느정도 주워들은건 있는터라 열심히 대답해주고 다녔다 (감사인사를 참 많이들은것같다 좋았다?)

동료평가도 처음엔 좀 부담스러울것같은데.. 했는데
이게 내 코드를 같이 보면서 평가해주시는 분도 고칠점을 알려주시고 나도 이러이러한점에서 이렇게 적었는데 어떨까요? 하는 느낌이라
알아가는 것도 많고 좀 더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았음
기계평가 결과 나오기 전에 내 코드에서 틀린 부분을 동료평가 중에 알아냈을 때 그 암담함이란..


그리고 장렬하게 fail을 받았다
진짜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줄에 내가 너무 아둔했고 안일했다는건 이때문이었다
나름대로 테스트케이스 많이 만들어서 돌려본 줄 알았는데 너무 성급했었고
코드를 좀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열어놨어야 했음 ㅜ

이거 보고 완전 멘탈 개 와장창이었다 심지어 리트라이 버튼이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이대로 빨간줄그이고 끝이구나.. 했음
하필 멘탈 박살났을때 평가자로 들어갔어가지고 제대로 평가도 못해드린거같다

멘탈 다잡으라는 말이 괜히 잇는게 아니었다 진짜 멘탈 다털려가지고 와 ㅋㅋ 한 20분을 멍하니 학과 디코방에서 아무말이나 하고 그랬음
그러다가 retry 버튼 뜬 거 발견하고 신나서 다시 싱글벙글했다 이제 시작인데 차근차근 하면 될거야~ 라는 마인드로 변함
뭐 맞는말이지..! 앞으로 열심히 해서 최소 레벨9정도로 끝내고 싶다

첫번째 과제 하루만에 못 끝냈다고 너무 낙심할 필요는 없는듯
그래도 동료평가를 첫날에 체험해봐서 그건 좋았음 진짜 괜찮은 시스템이더라 동료평가때문에 나도 좀 더 열심히 코드에 집중하게됨
대신 기계평가를 받으려면 동료평가를 2번 받아야한다는 점 때문에 진짜 점수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그리고 한 10시쯤부터 당떨어지고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주변에 도움요청하시는 분들 조금씩 도와드리고 다니다가 정 안되겠다 싶어서 막차끊기기 직전에 버스타고 집 왔다
사실 버스도 환승해야하는 버스가 끊겨서 다리건너에서 내려서 걸어옴..
내일은 쉘과제 끝내기 위해서 스터디를 좀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어차피 클러스터 못가서 동료평가도 못하니 기계평가도 못받고..

+ 기계평가때 앞부분 문제 틀리면 뒷부분 문제들 다 박살난다는 얘기를 봤다
아마 그래서 30점이 나온게 아닐까..?
어쩐지 뒷 문제로 갈수록 왜틀렸지 싶은게 있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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