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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후기

치춘 2022. 11. 15. 20:34

감기 후기

감기에 걸렸다

코로나가 아니라 감기라고 단정짓는 이유는? 코로나 검사가 또 (또 또또 또또 또또또또또ㄸ또 또또또또또ㄸ또ㄸㄸ또ㄸㄸ) 음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두 줄을 살면서 본 적이 없다 😒 좋은 건가? 암튼 음성이다

동생이 양성맨이라 나도 양성인 줄 알았는데 왜지? 코 3번 찔렀는데 음성이라 그냥 음성이군아. 하고 있다

 

내 감기는 목감기 => 목과 코 => 목감기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진행형임)

거의 열흘을 골골골 한 것 같다 솔직히 기침만 나오고 별거없을 줄 알았는데 기침으로 인한 두의 울림 때문에 아무것도 못함

블로그에 갱신이 없는 이유도? 1/3은 멘탈이 좀 깨져서 약먹으면서 쉬다 왔고 나머지 2/3은 감기 때문이다

 

5분에 한 번씩 코를 풀다 보면 뇌수까지 코로 흘러나오는 기분이 된다 너무 끔찍하다 거기다 기침을 하다 보면 뇌가 웅웅 울린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 변명아님

코 막힘 => 입으로 숨쉬어야함 => 입으로 숨 쉬면 목 마름 => 기침나옴 => 죽겠음 의 무한 굴레다 특히 밤에 진짜 죽는줄 알았다 잠을 거의 못잠

방금 전에도 콜록콜록을 몇 번을 했는지 두가 깨질것같다

그러다가 5일차쯤 접어드니 목소리가 안 나오기 시작해서 줌 미팅은 전부 마이크 오프로 했다

뭐 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아예 안 나오진 않는데 목소리를 내려면 배에 힘주고 머리에 힘주고 내야 한다

팀 프로젝트는 채팅으로 얘기했는데 한명은 마이크로 말 하는데 나는 열심히 타자 치고 있으니까 속도 차이 때문에 개인적으로 답답쓰 했다

 

약을 아침점심저녁으로 10개씩 먹어보니 목구멍에서 약 맛이 난다 이제

시럽은 먹을만한데 여전히 알약은 맛이 없다

우웨엑~

 

블랙홀은 블랙홀대로 완전 쪼오옵 사라져서 지금 10일대 초반 정도 남았다 이제 보름도 안 남음

사실 42 쪽은 약간 현타 와서... 과거에 있었던 안 좋은 일들을 아직도 극복을 못 해서? 의욕이 사라진 게 1년이 지났음에도 회복이 아직도 안 된다

도저히 스스로는 해결이 안 되는 정신적인 문제라 지금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

과제.. 계속 해야할까?

 

암튼 감기... 약간 감기 이름만 들으면 안전 불감증 와서 별거없지 가보자고 같은 느낌 있는데 이거 쉽지않다

감기걸리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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