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28 아두이노 게임컨트롤러 1

방학맞이 스팀 할인행사때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샀는데

키보드로 하는 것보다 기판으로 하는게 더 손맛이 있을 것 같아서 부품을 사서 만들기 시작했었다

부품 비용은 얼마 안들어갔던거같다 한 5만원 안팎

 

버튼이랑 전선연결부랑 따로와서 그것부터 연결해줌 좀 빡빡해서 잘 안들어갔다

 

근데 나중에 후회한거지만 이거 어차피 보드에끼울때 다시 다빼야한다 왜이때조립했는지 모르겠음...

다이소가서 하드보드박스 산거 뚜껑에 박아넣을거라
뚜껑 뒷면에 저렇개 대충막그린다 걍 아무생각없이그렸다 어차피 뚜껑닫으면 안보이고.. 끼우면 가려지고

그리고 버튼을 끼웠다 전선 연결부 다시 다빼고 버튼 끼우고 다시 끼웠다

시간낭비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

버튼 끼우는거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구멍내서 살살 돌리면 고정된다 조이스틱은 나사조이느라 힘들었는데

비주얼이 갑자기 괜찮아진 모습이다 이상태에서 동아리에 자랑도 했다

 

아두이노 보드 대서 구멍 위치 표시한다음 그부분에 나사를 박았다

나사만으론 보드까지 안닿아서 전공 라인트레이서 만들고 남았던 지지대를 썼다

이런데에선 전공이 도움이되는구나

아두이노 나사구멍 위치랑 맞는거 측정하고 일단 끼우는건 보류

 

아두이노 보드 대볼때 전원포트 연결할 부분도 표시해서 뚫는다

뚜껑 옆면이 3중인가 그래서 두꺼워서 뚫느라 좀 애먹었다

뺐다꼈다 가능하게 만드는게 목표였는데 구멍도 좁고 보드에 단단하게 박혀서 꽂아둔채로 박제했다

어차피 케이블 잔뜩있고

 

여튼 다 조립한모습
조이스틱 쪽 약간 박스티나는거 빼면 꽤 깔끔하게 잘만들어진거같다
뿌듯

버튼 하나만 아두이노에 연결해서 얼불춤 깨봤다

키느낌이 그닥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작업 그냥 함

조이스틱 연결방법이 검색해도 안나와서 일단 보류하고 버튼 전선만 연결한 모습이다

물론 나중에 다 빼서 처음부터 싹 납땜했다 보드랑 연결은 빵판 썼는데 불안정하고... 뽑히면 다시 끼우기도 어렵고

이때는 1년전인데 지금 적는거지만 졸작하면서 납땜기구 사는바람에 집에서도 납땜할 수 있게 됐다 날잡아서 납땜하고 다시만드는게 좋을듯

 

불들어온다 안들어오는 부분은 전선을 묶어두기만 해서 덜렁덜렁대는건데

나중에 저부분은 싹 납땜해서 불은 다 들어온다

 

이렇게 해놓고 디제이맥스 돌려봤는데 키 동시입력이 안돼서 (ㅋㅋㅋㅋ) 그것부터 또 손대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