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일기

이러려고 고삼했나 자괴감들고

치춘 2021. 9. 21. 07:20

힘들어

 

이메일 정리하는데 2016년에 친구한테 보낸 메일이 나왔다
제목은 왜이러며.. 피자는 뭔지... 하지만 이 또한 좋은 추억이지
당시에는 아무생각없이 보낸 메일 하나마저도..


오늘의 나를 건드리면

이유불문 0점입니다


아이스블랙글레이즈드라떼 두유변경

이거 안없어졌음 좋겠다 너무 맛있다


러쉬 다 터트리고 왔다

내가 의도해서 터트린건 아니고 러쉬가 알아서 내 앞에서 자살했을뿐.. 나는 잘못이 없다


너무피곤해서 쓰러져 잠 이날

진짜 집와서 씻고 침대누워서 이제 폰 좀 해야지 하는 순간 다음날 새벽 2시 됨..